류마티스(자가면역) 질환

[정형외과]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RA)

전병혁/이혜진 2012. 5. 7. 13:39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활액막 즉 관절막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결국에는 관절을 모두 파괴시키고 심한 경우 관절을 유합시켜

관절 고유의 기능을 잃게 하는 염증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으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영구적 관절 파괴 및 변형을 초래 할 수 있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연질환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면연체계가  

관절막을 적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면서 시작됩니다

 

 

 

 

 

 

위와 아래의 그림과 같은 복잡한 기전으로 관절막을 공격하여 파괴하게 됩니다

 

 

 

 

 

 

 

 진행은 천천히 일어나서 초기에는 퇴행성 관절염과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기이후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전형적인 변형이 오기에

외견 만으로도 감별이 가능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단순방사선 사진

 

 

 

 

 

 

 

 

관절경으로 관절을 들여다 보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 소견이 패누스 (pannus)가 관찰 되기도 합니다

 

 

 

 

 

 

아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 형태를 몇개 살펴 보겠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1987 년 제정된 ACR classification에 따라 하게 되는데

 

1. 조조강직 (morning stiffness) -  적어도 한시간 이상 지속되는 손의 뻣뻣함

2. 3관절 이상의 관절염

3. 손의 관절염 - 6주이상 지속되는 손의 관절염 

4. 관절염의 대칭성 - 관절염은 동일 관절에서 반드시 좌, 우 동시에 발생하여야 함

5. 류마티스 결절 (Rheumatoid nodule)

6. 혈청 류마티스 인자 (RF, rheumatoid factor)

7. 방사선학적 변화 - X-ray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 변화

 

이상 7가지 항목 중 적어도 4 항목 이상이 만족될 때 임상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진단할 수 있읍니다

 

 

치료 방법은 주로 약물치료가 선행되며 추후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골변형에 대해서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는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2.코티코스테로이드

3. 질병안화제인 항류마티스 약제 (DMARDs, 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

gold, hydroxy-chloroquine

4. Hydroxychloroquine

5. sulfasalazine

6. Methotrexate

7. Azathioprine

8. Cyclosporine

9. Cyclophosphamide

10. Leflunomide

11. Anti-TNF- a antibody agents

 

이상의 약물들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부작용이 심하여 사용에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