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쇄골 골절과 슬관절 반월상 연골 파열

전병혁/이혜진 2011. 7. 26. 10:09

질문)

남편이 7월 12일 밤에 횡단보도에서 택시에 치었는데 좌측 쇄골 원위부 골절 진단이 나왔습니다.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서는
열흘정도 경과를 보자고 했는데 입원을 하려고 15일에 샘안양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부모님과
남편은 수술은 너무 부담스러워 수술을 안하고 그냥 붙기를 바라세요. 아직 8자 붕대로 고정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사고
난지 12일이 됐는데 통증은 거의 없지만 어떻게 붙게 될지 모르겠고, 어긋나서 붙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일할때 장비를
들기도 하는데 괜찮을지 제일 궁금합니다. 무릎이 아파 MRI 찍어보니 좌측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도 받았는데
무릎에 구멍을 2개 뚫고 레이저로 수술을 한다고 하셨다는데 봉합을 하는것인지, 제거를 하는것인지 보호자가 아직 들은 내용이
없어서 수술전에 설명을 듣겠지만 불안한 마음이 드네요. 의사 선생님을 믿고 따르는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수술앞에서는 불안한것이 사실이네요. 환자들을 많이 치료해 보셨을때 좋은 결과와 안 좋은 결과 어떻게 나오는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일반적으로 쇄골은 수술 없이도 잘 치유됩니다
방사선 사진을 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겠지만 쇄골 수술의 적응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간 지나서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그 때 수술 해도 괜찮으니 걱정 마시고
좀 잘못 붙어도 기능상 미용상 대부분 문제가 거의 없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담당의사 선생님의 소견이니 잘 상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월상 연골도 통증 없으면 수술의 대상이 아닙니다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도 고려 해봐야 하는데
절제와 봉합은 mri 소견 만으로는 판단 못하구요
관절경 수술시에 결정 가능 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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