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보고 연락드립니다.
저는 37살 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제가 운동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치료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어깨가 아파서 H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SLAP이라는 병명을 주시더라고요.
설명을 들으르니 근 파열이 났다고 하던데 더 자세히 알아볼려고 웹서치를 하던중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MRI나 CT를 찍고 꼭 수술을 해야하는 지요?
물론 제 주치의가 아니기 때문에 모르시는데,
저의 상태를 말씀드리면
평상시 활동은 그다지 제약을 받지 않받습니다.
그런데 운동, 특히 야구를 할때 많은 통증이 있지요.
볼을 뿌릴때 스피드도 안나고, 아팠다 안 아팠다 합니다.
팔을 위로 쭉펴서 올릴때, 뒤로 팔을 꺾어서 스트레칭, 팔을 머리 뒤로 젖혀 스트레칭...남들보다 유연합니다.
이럴땐 통증이 없습니다.
그런데 팔을 머리위로 ㄴ 자로 해서 손은 뒤족으로 하고 팔꿈치는 앞으로 스냅을 줬을때 통증이 제일 심합니다.
이런 증상만 가지고도 상부관절외순파열(SLAP)이라고 볼수잇나요?
그런데, 꼭 수술을 통해서만 원상복귀가 되나요?
약물주입이라든지, 복용을 해서, 아니면 재활로 치료가 불가능 한가요?
수술비나 MRI, CT 비용이 너무 비싸서...
선생님의 진실된 답변을 원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선생님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답변)
안녕하세요...전병혁입니다
글 잘읽었읍니다
SLAP의 진단은 병력 청취 및 간단한 이학적 검사로 의심할 수있지만
MR arthrogram을 찍지 않는 이상 확진할수는 없읍니다.
CT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어깨의 많은 질환이 있지만 SLAP 만큼은 의심되면 MR을 찍어야 하고
type과 나이, 성별, 직업에 따라 수술의 필요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남성이기에 SLAP이 type II 이상이면 수술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한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어깨 관절 전문의의 진찰 소견입니다.
소견이 확실하다면 검사를 권하고 싶습니다.
일반 MR은 안되고 반드시 MR arthrogram을 촬영해야 합니다
이상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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