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질환

반사성 교감신경 이영양증(증후군) (RSD, Post-traumatic Reflex Sympathetic Dystrophy Syndrome, Sudeck's Atrophy)

전병혁/이혜진 2013. 4. 25. 16:03

 

RSD

 

반사성 교감신경 이영양증이란 

손상이나 질병으로부터 회복되는 과정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교감 신경계의 비정상적인 장기간의 반응 때문에 통증, 부종, 관절 강직, 피부 탈색, 다한증 및 골다공증등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1. 환자중 65%는 외상(대부분 골절)후,

2.19%는 수술 후,

3. 20%는 염증성 질환 후,

4. 4%는 다른 촉진 인자들(예를들면, 근육내 혹은 정맥 주사),

5. 나머지 10%는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

 

 

 

 

손목주위 골절후 발생하는 경우는 7~37%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종아리 골절후에는 30%로 보고되고  있읍니다. 

또한 손 저림증에 대해 수술 또는 무릎등의 관절경 수술후에도 발생한 경우도 있읍니다
 

최근에 학회에서는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이란 

새로운 병명을 추가하여 교감 신경 이양증을 제 1형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작열통을 제2형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구분하였읍니다

 

 

병증의 경과

연부조직, 신경 및 혈관 손상이 동반되 골절과 탈구 후에 손상의 정도와 관계없이 통증, 지각과민, 압통이 오고, 

이러한 임상 증상은 병의 진행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초기(early), 이영양기(dystrophic), 위축기(atrophic)의 3기로 나눈다.



초기(첫 3개월 이내)에는 교감신경계의 과민성으로 사지가 따뜻하고, 부종, 발적, 발한, 관절 강직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외부 자극이나 정서 상태에 따라 통증이 증가된다.



이영양기(증상 발현 후 3개월에서 9개월 사이)는 사지가 차고 건조해지며 관절 강직과 위축이 심해진다.
관절은 쉬면 좋아지지만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진다.



위축기(12개월에서 수년)에는 피부와 근육의 위축, 심한 관절 운동 제한, 관절 구축과 광범위한 골의 위축이 온다.





반사성 교감 신경 이양증의 진단 기준



☉ 적어도 다음의 5가지 중 4가지 증상이 있어야 한다.

-설명할 수 없는 미만성 동통(unexplained diffuse pain)

-다른사지와 비교할 때 피부색의 차이(붉게 혹은푸르게)

-미만성 부종(diffuse edema)

-다른 사지와 비교할 때 피부 온도의 차이

(따뜻하든지 차갑든지)

-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



☉ 이환된 사지를 사용하고 나면 위의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나거나 또는 심해질 때

☉ 위의 증상이나 징후가 처음 손상받았거나 수술받은 부위 보다 넓은 부위에서 나타나고 원래 손상부위보다 원위부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때

DITI & bone scan  -   적외선 체열  및 동위원소 검사

 

 

 



치료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 간에 가장 좋은 결과는 조기에 진단하여 바로 치료를 시작하였을 경우에 얻을 수 잇다는 것이 일반적 생각입니다.

유해 자극을 피하고, 사지의 기능 회복운동, 연속적인 교감 신정철 차단 등을 시행하며,

약물 치료나 경피적 신경 전기 자극 등이 보조 치료로 이용됩니다.

약물 치료제는 말초 혈관 확장제를 투여하거나, 통증 유발점에 대한 국소 주사를 실시하고

드물게는 교감 신경 절제 수술이 필요하며, 예후가 다양하므로 조기 발견 등에 의한 예방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