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전에 다짜고짜 여수 애양병원에 전화를 걸어
3일만 견학을 하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가서 3일 연수를 받고 온적이 있읍니다
김인권 원장님은 인공관절 수술, 소아마비 수술의 대가이신데
짧은 3일 이었지만 많은 깨달음을 얻고 왔읍니다
애양원, 애양병원은 오랜 역사 만큼이나 많은 얘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며
김인권 원장님은 명성 만큼이나 깊은 인성을 가지신 분이었읍니다
삼면이 바다가 보이는 수술방,
커피 향기 가득했던 회의실
일사분란했던 의료진
곳곳에서 느껴지는 역사의 숨결.........
서울 올라갈때 여수 공항까지
김인권 원장님께서 직접 바려다주시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일하러 와"
라고 말씀하셨는데 가끔 가야하나 고민 됩니다 ^^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딱 1년만 근무해보고 싶습니다
의사로써 여수 애양병원은 정말 근무하고 싶은 병원이었고
그 중심에 계셨던 김인권 원장님은
의사로의 삶의 멘토가 되었읍니다
언제 한번 기회가 되면 꼭 김인권 원장님 밑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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