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상 창상 화상 감염

당뇨발의 발생기전과 치료 (DM foot ulcer and ganglene)

전병혁/이혜진 2013. 6. 19. 09:22

 여러분이 흔히 알고 계신 당뇨발

즉 당뇨발 궤양 및 괴사에 대해 알아 보겠읍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당뇨발 궤양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의 우측 2번째 발가락이 당뇨발 괴사입니다

 

 

궤양은 구멍처렁 깊게 패이는 것이고

괴사는 살이 까맣게 죽는 것입니다

 

괴사에 앞서 궤양이 발생하는 데요

 

아래의 부위가 호발되는 곳입니다

 

 

 

 

 

궤양의 발생기전은 아래의 순차도에서 설명되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당뇨병은 다리의 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려

 

혈액공급을 방해하고 발이 다치게 되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미리 피하지도 다쳐도 느끼지도 못하게 되기에

병이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골절, 궤양등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발은 혈액순환이 좋지 못합니다 

 

 

 

다음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발에서 감각이 없어지면

왜 궤양이 생기는 가를 설명해놓은

복잡한 도식입니다

 

 

 

 

 

천천히 보시면 이해되기도 합니다

 

 

 

 

 

 

다음 그림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에서

당뇨 궤양과 괴사로 가는 순차도 인데요

 

역시 내용은 간단합니다

 

발에 감각이 없어 잘다치고 혈관이 좁아져 피공급이 잘안되기에

피부가 죽고 감염되면 괴사된다는 내용입니다

 

 

 

심한 당뇨궤양

 

 

 

 

아래 그림은 당뇨발 골절입니다

(charcot fracture)

 

당뇨발에선 감각이 없어 잘 다치고

설령 부러졌다고 해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당뇨발 궤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발에서 감염이 왔을때 치료 방침에 대한 설명입니다

 

 

 간략히 설명하면 원인균을 찾아서 적절한 항생제를 쓰고

잘 안되면 변연절제술을 시행하라는 원론적인 내용입니다

 

 

 

 

실험적으로 아래와 같은 혈관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제한적입니다

 

 

 

 

 

최근엔는 음압 치료기가 나와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읍니다

 

저 역시도 사용하고 있읍니다만

관리가 어려운 면은 있읍니다

 

 

 

 

 

 

 

 

 

 

당뇨병 발에서 절단예방을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감염을 빨리 발견하고

허혈(피가 잘 못가는 것)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며

국소적 압력을 줄이고

창상을 깨끗이 하고

육아조직(granulation tissue)을 자라게 한후

창사을 덮으라는 내용인데

 

다 아는 내용이지만 실전에서 해보면

쉽지 않습니다

 

 

 

 

 

 

 

 

 

당뇨발은 한번 발생하면

고생길로 접어드는 것이기에

 

무엇보다 가장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당뇨병이 있으신 분은 자주 발을 살펴야 합니다

 

 

발 살피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당뇨발 예방을 위한 아래의 9가지 예방 원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입니다

 

 

 

1. 매일 발을 씻는다

2. 구석구석 잘 말린다

3. 보습제를 바른다

4. 매일 검사한다

5. 발톱관리를 잘한다

6. 매일 적절한 양말을 갈아 신는다

7. 발을 따듯하고 건조하게 유지시킨다

8.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9. 신발 검사를 해서 발에 상처가 생길 요소를 제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혈당조절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신발은 토박스(toe box)가 깊고 발폭이 넓은

부드럽고 편안한 신발을 신습니다

 

 

 

 

요즘 당뇨발 환자가 많이 늘고 있읍니다

절단 환자도 많고요

 

철저한 발관리로 절단만큼은 막아 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