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준비를 하다보니
알지못하던 새로운 세상속으로 들어온듯 합니다
그동안 너무도 편하고 안일하게 살아온것 같습니다
막상 개원을 준비하다보니
의사보다는 사업가마인드가 필요한것 같고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하니
정확한 판단을 하기가 무척 어렵더군요
아래 그림은 요즘 에베레스트(초오유) 풍경이라고 합니다
등정하려는 등반가들이 몰려 교통체증?을 빚고 있답니다
요즘 제 심정이 저 그림 같습니다
춥고 산소도 부족한 혹독한 환경속에서
가는 길이 매우힘든 답답함 속에 있는듯 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여러분야의
공부를 해놓고 많은 조언을 들어둘껄하는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아래 그림은 중세시대에 쓰던 지혈대 (Torniquet)인데
요즘 장비 구매 리스트에서 문제 안될법 한것은
신품같은 중고 즉 A급으로 구매하여 예산을 줄여보려고 하고 있는데
업체에서는 저런것은 아니지만 조금 실망스러운 제품들을 보여주고 있어
고민입니다
예산이 많으면 좋겟지만
과도한 빚을 지게 되면 혹시나 과잉진료를 하게 될까 두려워
적절한 예산안에서 적당히 좋은 장비를 사고 싶은데
세상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실전은 다른 세상입니다
응원해 주세요 ^^
'구리병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급여항목 안내 (0) | 2013.10.25 |
---|---|
환자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0) | 2013.10.25 |
함께 하실 선생님을 모십니다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0) | 2013.10.12 |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읍니다 (0) | 2013.10.12 |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0) | 201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