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내린 결론은
PIC에서 3일내내 있다가 돌아가도 좋겠다는 것이었는데
다른 패키지 여행처럼 옵션을 안하면 할게 없는 줄알고
요트와 정글탐험 두가지 옵션을 신청하였읍니다
다행히도 요트는 괜찮았는데 정글은 별로 였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그냥 PIC 에서 먹고 자고 물놀이 할랍니다
아이들한테는 그게 젤루 좋더라구요
돌고래 보러 요트타러 왔읍니다
물놀이 하던 하민군 데려왔더니 시큰둥하네요
아이들은 요트 이런거 관심없더군요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요트타는게 별로인가 봅니다
햇볕만 뜨거워서 고생스러워 하더군요
요트에서 바다수영하는 사진이나 화면을 보면
마냥 부러웠었는데
아이들은 별 감흥이 없나봅니다
사진찍자고 해도 귀찮아 하더군요
요트위에서 참치회와 맥주한잔 정말 낙원이 따로 없더군요
아이들은 별 관심없구요
작은 배에 80명 가량이 탔는데
참치회 2접시를 주어 정말 맛만 봤읍니다 ㅠㅠ
PIC 내 민속공연장에서의 저녁식사
숙박 옵션에 공연보면서 저녁식사하는 옵션이 하나 포함되어 있더군요
골드카드에 포함된 공연 및 식사인데
식사는 다른 식당인 스카이라이트가 갑입니다
괌의 야경
멀리 아가나 국제공항이 보입니다
밤의 풀장 모습
숙소에서는 오로지 또봇 뿐입니다
달리 할것도 없고
과자먹으면서 또봇 보는것이 요트타는 것보다 즐거워 보입니다
다음번엔 과자 사가지고 갈랍니다
500원짜리가 2000원이네요
그런데 아이들은 외국과자를 싫어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한국과자 4배주고 샀읍니다 ㅠㅠ
두번째 옵션은 정글탐험인데
예전에 배타고 정글을 누비던 것과 달리 너무 시시했읍니다
게다가 비포장 도로를 한참동안 가야 했는데
가다가 멀미하느라 진을 다뺏읍니다
하지만 아저씨들은 정말 낙천적이고 재밌으시더군요
원시적이고 조악한 짚라인
길이는 40미터 정도 되었읍니다
높지 않고 짧아서 무섭지는 않더군요
하민군은 몇번을 다시 타자고 조르더군요
다음번엔 남이섬가서 한번 타야겠읍니다
사실 저 원두막이 무너질까봐 더 무서웠읍니다
아빠의 걱정과는 달리 너무 재밌어 하는 하민군
대나무 기둥 무너질까 걱정스러운 원두막 ㅠㅠ
뒤에 자세히 보시면 하트모양 바위가 있읍니다 ^^
여기가 포토place인가 봅니다
줄서서 찍었읍니다
재밌었던 4륜구동 자동차
나중 시골살게 되면 꼭사고픈 사륜 자동차
성능이 아주 좋더군요
옆에 바로 바다인데 들어가지는 못하게 하더군요
보기와 달리 산호가 많아 위험했읍니다
산호가 무척 날카로와 닿으면 베입니다
8년전에 와이프도 다리를 베여서 마취없이 제가 꿰맨적이 있었는데
괌은 병원비가 너무 비싸 안다치는게 상책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너무 병원비가 쌉니다 ㅠㅠ
바로 옆에서 아저씨들이 야자나무잎으로 공예품을 만들어 주었읍니다
오른쪽에 작은 개가 길을 안내해주더군요
하민군 공예품 선물하나 받게 해주려고
한몸바쳐 희생하였읍니다 ㅠㅠ
덕분에 야자나뭇잎 갈매기를 선물 받았죠
아버지의 희생으로 받아낸 야자나무잎 갈매기
DFS 화장실 풍경
역시나 모든 여행사의 마지막 일정은 면세점 ㅠㅠ
괌은 비행기가 야간에만 다녀서
괌 아가나 공항에서 하민군이 뻗어 버렸읍니다
우리를 태워다둘 747 비행기
그런데 이륙직전 고장으로 맘졸여야 했읍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싸가지고 나온 기내식 먹고있는 하민군.....
이렇게 짧은 괌여정을 마쳤읍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옵션여행없이
PIC에서만 머물러야 겠읍니다
그리고 잠도 충분히 자두고요
너무 잠을 못잔 여행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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