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선물

12월의 하민과 수민의 일상 - 블록피아

전병혁/이혜진 2013. 12. 17. 17:46

 

12월은 하민과 수민에게 수난의 달인것 같습니다

하민이가 개원예배날에 의자에서 떨어져 이마를 다쳤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읍니다

 

 

아빠가 개원하고 부터 시간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져 외식은 홈플러스 우동이 전부지만

아이들이 참고 이해해줘서 감사합니다

 

 

팬더가 되어버린 하민군

 

유일한 나들이가 홈플러스 블록피아가 되어버렸읍니다

홈플러스내에 레고블록을 가지고 놀수있는 조그만 놀이방인데

하민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저도 옆에서 같이 조립하구요

개원하면서 아이들과 많이 못놀아주고 못챙겨줘서 미안할 뿐입니다

 

 

잠실 홈플러스 3층에

무료로 장난감 체험할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아이들을 놀립니다

애들한데 좋은데 못가서 너무 미안할뿐입니다

 

 

애들아 힘내자꾸나

 

아빠가 많이 미안해^^

개원하면서 빚도 지고

그동안 저축한 돈 다 써버리고

아이들한테 죄지은 것같아 너무 미안하지만

아이들이 잘이해해줘 감사합니다

 

애들아 고마워

아빠가 좋은 선교병원 만들도록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