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상 창상 화상 감염

[정형외과] 손의 화농성 건초염 (pyogenic tenosynovitis of hand)

전병혁/이혜진 2012. 2. 3. 14:03

 

손에 관통상을 입은 후 갑자기 손이 붓고, 붉게 변하고 움직이면 아프며,

손가락이 조금 구부러져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화농성 건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읍니다

(Kanavel 4 sign- Tenderness, swelling, motion pain, flexion posutre)

 

그외에 당뇨 조절이 잘 안되거나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 할 때 발병하기도 하고

결핵균에 의한 감염되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동위 원소 검사상 위와 같이 염증 부위가 나타나고

 

 

 

초음파 검사상에서도 농양이 보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인대와 막(건초)사이로 염증이 번지게 되며

 

 

무척 좋지 않은 예후를 보이게 됩니다

 

 

 

 

 

화농성 건초염이 의심되면 바로 균검사 후 (가능하다면) 바로 항생제를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병원균은 포도 구균이며 이에 대한 경험적 항생제를 시작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위와 같이 절개 배농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화농성 건초염은 인대와 신경을 빠른 시간안에 녹이기 때문에

추후 염즐이 없어진 이 후에도 손가락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반적 항생제에 염증이 잘 치료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결핵균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때는 일반적인 Mycobacterium tuberculosis 보다는 M. marinum이나 M. kansasii 등이 많습니다

 

  드물지만 진균 감염의 가능성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