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질환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 염, Frozen shoulder, Adhesive capsulitis)의 이해와 치료

전병혁/이혜진 2012. 3. 29. 14:33

[정형외과] 오십견(동결견, 유착성 관절낭 염, Frozen shoulder, Adhesive capsulitis)의 이해와 치료

 

 

 

대개 어깨 통증을 오십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 움직이지 않는 하나의 증상이며

다른 어깨 통증의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것은 모든 어깨 통증으로 자가진단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겠읍니다

 

 

 

오십견은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로 오십대의 어깨라는 뜻입니다

 

의학용어로는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 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 역시  한자이므로  편의상 오십견이라는 용어를 쓰겠읍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어깨가 굳고 동통이 생기는 질병을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대개 40대 이후 잘생기며 가장 호발하는 연령은 40대이며

어느 연령에서나 생길 수 있으며 한번 앓고 지나간 사람도 다시 발생할 수 있읍니다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 이 있는 사람에서 더 잘생기며

양측에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어깨 힘줄의 염증 등이 관절막에 영향을 끼쳐 오십견이 발생한다는 설이 많이 믿어지고 있으며

오십견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은 감소하나 운동범위 제한이

휴유증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의 기간은 사람마다 상이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빗질 조차 하기 힘들어지며 붉은색 점으로 표시된 부분들에 동통이 발생하며

특히 야간에 더욱 심해 집니다

 

 

 

 

 

대개 관절막의 염증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관절막은 어깨 힘줄과 붙어있으므로

어깨 힘줄의 염증과 다르게 볼수 없읍니다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막이 쪼그라 들어 관절 운동 범위가 점차 작아지게 됩니다

 

 

 

 

관절막의 염증

 

 

 

 

관절막의 염증으로 관절용적이 감소하는 모습

 

 

 

 

 

대부분 팔을 등뒤로 돌리는 동작이 먼저 제한됩니다

이는 후상부 관절막이 굳어져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후하방 관절막에 오며

 

 

 

 

전상방 관절막의 위축이 옵니다

 

 

 

 

마지막으로 거상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에 제한 옵니다

 

 

 

 

초기 치료는 휴식 및 소염제 등의 복용입니다

 

염증기에 과도한 어깨 운동이나 체조는 염증를 더욱 악화 시키게 됩니다

 

 

증상 호전이 없거나 염증이 심하여 동통이 많은 경우 관절막 주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염증을 가라 앉힐 수 있읍니다

 

 

 

 

그외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 할 수 있읍니다

 

이후 염증이 가라앉아 동통이 줄어들면 스트레칭으로 관절막을 이환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는 대부분 자가 치료로 아프지 않은 팔을 이용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거상 운동입니다

 

 

 

 

스스로도 하지만 주변사람이 아래와 같이 도와 더 빠른 회복을 할수도 있읍니다

 

 

 

 

 

거상운동이 어느 정도 가능하면 아래와 같은 외회전 운동을 시작하며

 

 

 

 

 

 

마지막으로 내회전 운동을 하게 됩니다

 

 

 

 

 

 

 

 

 

 

 

외전 내회전 동작이 가장 오래가는 제한 입니다

 

 

 

끝으로 아래의 운동을 하게 됩니다

 

아래 운동은 sleeper's stretch 동작으로

이 동작이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서 운동제한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운동제한이 남는 다면 마지막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막 유리술을 시행할 수 있읍니다

 

 

 

 

 

 

 

 

 

 

 

 

 

 기계를 이용한 수동운동을 시행할 수 있읍니다

 

CPM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