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결절종 수술 후 유착

전병혁/이혜진 2012. 8. 28. 08:06

Q)

제가 모 대학 병원에서 미세수술 전문교수님께 손목 결절종 수술을 8월7일 하였습니다.
지난 해 수술을 하고 (다른 병원)1년만에 다시 재발하여 2박3일 입원 하여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1차 때도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속에 2바늘, 겉 5바늘 꿰메고 반 기브스를 2주 했습니다.
재발 하기는 했지만 근땐 유착이 없었어요. (2주 동안 반 기브스를 하여 움직이지 않음)
2차 수술 후 2주 후에 CT를 찍고 진찰을 받으면서 주먹을 쥘 수 없다고 꿰멘 부분 때문에 그러냐구 여쭈어 보니

유착이 되어 그렇다고 하시면서 나아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실밥 제거를 해주시는 다른 분이 퉁명스럽게 운동을 안해서 유착이 되었다며 운동을 매일 해야한다고 핀잔을 주는 거에요.

 

실밥제거 후에 매일 운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유착 부분이 다 떨어지지가 않았는데 손가락 운동을 계속하면 유착된 부분이 떨어 질까요?

운동을 손가락 2번,3번을 움직일 때 많이 불편하고 당깁니다. 움직이면 많이 붓기도 하였다가 붓기가 빠지기도 하구요.

너무 걱정이 됩니다. 만약 유착된 부분이 안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처방해주신 알약 소염제와 위보호제,스티몰이라는 약은 아침저녁으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바쁘신데 이렇게 문의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A)

 

결절종은 우리 몸에 생기는 양성 종양 중 가장 재발을 잘하는 종양입니다

그래서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전신 마취에 준하는 마취하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

재수술의 경우 기존 수술 후 유착 등으로 처음 수술보다 시행하기 어렵고

재발도 더 잘되며 유착 발생 가능성도 첫수술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유착 방지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환자분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기는 어려우나 수술 받으신지 얼마 경과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어

당분간의 경과관찰 및 운동치료가 필요할 듯합니다.

약 6개월 후에도 유착에 의한 운동장애가 심각하게 있다면

유착 해리수술을 고려 할 수도 있읍니다.

 

현재로서는 일단 지켜보면서 운동치료를 열심히 해보시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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