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질환

[정형외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방송인터뷰 대본

전병혁/이혜진 2013. 3. 12. 15:47

 

 

이제 평균 수명 80세를 바라보는 장수 사회가 도래했습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척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관절 건강은 가장 기본이 되는데요. 다른 신체부위가 건강하더라도 쩔뚝거리고 걷는 것이 불편해 다니고 싶은 곳을 못 다니는 고충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 관절이 얼마나 튼튼한가에 따라 노후의 질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래서 오늘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관절건강, 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건강백과시간에서는요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한 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관절염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관절염이란 노화된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져 뼈의 변형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그럼 관절염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초기 증상은 걸을 때 무릎 내측 부위의 통증으로 시작되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가 나거나 부으며 말기에는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되고 관절이 완전히 펴지거나 굽혀지지 않게 되어 거동이 힘들어 지게 됩니다

 

 

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과체중이 있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 및 물리치료를 합니다 만약 관절연골이나 반월상 연골의 부분적 손상이 있다면 관절경 치료를 시행해 볼수 있구요. 위의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말기 관절염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닳아 없어진 연골부위를 잘라낸후 치아에 금니를 씌우듯 금속막을 씌우고 사이에 윤활작용을 하는 플라스틱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하면 사실 좀 두려움이 앞서는 대요, 입원 기간은 얼마나 되며 비용적인 부분은 어떻게 되는지요.

 

수술 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주 정도 후에 퇴원하실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대부분 항목이 의료보험 적용이 되며 본원은 시립병원이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으로 수술을 받으실수 있읍니다

 

 

그렇다면 수술 후,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수술 후 대부분의 통증은 약 3개월 정도 경과되면 거의 사라집니다.

따라서 약을 안먹어도 되고 그로 인한 위장장애에서도 해방될 수 있습니다.

아프지 않고 움직일 수 있으니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다닐 수 있으며, 오래걷기, 수영, 골프, 가벼운 등산, 스포츠 댄스 등 활발한 활동도 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인공관절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퇴원 후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한국인들은 맨바닥에서 생활하는 좌식문화가 많은데요 인공관절 수술 후 쪼그려 앉기 등 과도한 구부림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침대, 식탁, 좌변기 등을 이용한 입식 생활로의 생활변화가 필요하고 인공관절은 수명이 있기에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 비만은 피하여야 합니다. 또한 인공관절은 염증에 민감하기 때문에 몸에 사소한 염증이 생긴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매년 한번쯤은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요?

 

모든 관절염 환자에서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염 치료의 마지막 선택이고 얻는 것도 크지만 잃는 것도 반드시 있기에 무분별한 수술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65세 전후의 적정한 나이의 말기 관절염환자에서만 선택적으로 시행되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여 적절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염의 악화 원인?

 

첫번째는 노화입니다 세월앞에 장사없겠죠 두번째는 과체중입니다 체중은 관절염 최대의 적입니다 체중조절만 잘해도 통증을 많이 줄일수 있읍니다. 세번째는 노동강도 입니다  무리한 노동이나 쪼그려 앉기등 무리한 자세는 반드시 피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충격등 외상으로 발생한 관절연골 손상이 관절염으로 연결되는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