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채널A] 설연휴, 잘못된 자세가 병을 부른다

전병혁/이혜진 2013. 4. 3. 11:18

설연휴, 잘못된 자세가 병을 부른다

   

 

 

도움말_ 전병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민족최대의 명절 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움도 잠시, 주방에서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고 치워야 하는 주부, 막히는 차안에서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남편 등 자칫하다간 잘못된 자세 하나가 병을 부를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전병혁 전문의로 도움말로 건강한 설을 맞이해 보자.

 

음식은 식탁에서, 무거운 식재료는 함께 나눠들기

주부들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준비와 설거지 등 가사노동으로 손목, 무릎, 허리 등에 통증이 올 수 있다. 음식을 만들 때는 바닥에 앉는 것보다 식탁에 앉아 만드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바닥에 앉으면 상체를 굽히면서 허리를 똑바로 세웠을 때보다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바닥에서 음식을 해야 한다면 벽에 기대거나 쿠션 등으로 등을 받쳐주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 보호를 위해서는 무거운 식재료나 조리 기구는 여럿이 함께 들어 힘을 분산시키거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허리가 묵직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따뜻한 찜질을 하면서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 골절 등으로 통증 부위가 붓고 열이 날 때는 얼음팩 등 냉찜질로 부종을 감소시키고 불편함을 줄여야 한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어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장거리 운전, 바른 자세로 앉고 휴게실에서는 스트레칭을

짧은 연휴기간에 교통정체가 예상되면서 장기간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는 벌써부터 긴장이 될 것이다. 이때 자칫 잘못된 운전 자세는 목과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앉을 때는 엉덩이를 쭉 빼지 말고 의자에 밀착시켜 바르게 앉고 하이힐 등은 피해 편한 신발을 신고 운전하도록 한다. 1~2시간마다 휴게실에 들러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하고 운전을 교대해줄 사람이 있으면 교대로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선생님

설 연휴 주부와 운전자를 위해 좋은 스트레칭 5개와 방법설명 좀 추가 부탁드립니다. 상단 글도 의학적인 부분 추가해서 감수 및 추가 부탁드릴게요. 제가 작성하다 보니 많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면 하기처럼요;;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입니다)

1. 팔 뻗어 등 펴기

양팔을 앞으로 쭉 뻗어 엇갈리게 깍지 겨 잡고 등을 둥글게 말아

근육을 늘려준다.

2. 어깨 젖혀 가슴펴기

엇갈려 잡은 손을 머리 뒤로 넘겨 팔꿈치를 뒤로 당긴다

3.가슴내밀기

양 팔꿈치로 등받이 시트를 밀려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4. 골반흔들기

핸들을 잡고 상체는 고정한 채로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씰룩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