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포스팅했었지만
저희 딸 수민이가 문틈에 발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읍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어야 하기에
이에 대한 안전책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아래보이는 문틈 자바라입니다
수민이는 저 문틈에 발가락을 넣고 있다 문이 닫히면서 다쳤었읍니다
사고후 수술 받고 투병중(?)인 수민이....
일단 하민이 생일 축하하고 넘어 가겠읍니다 (6/8)
집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다양한데요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1. 뽀족한 모서리에 찢어지는 사고
2. 문틈에 끼여 부러지거나 절단되는 사고
3. 감전사고
4. 낙상사고
5. 위험물 섭취나 낙하물에 다치는 사고
등이 있을 겁니다
이에
각각에 대한 대비책을 살펴보겠읍니다
일단 저희도 수민의 사고 이후 경각심을 갖게 되었으니 여러분도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재는 뽀족한 모서리에 쿠션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보기는 싫지만 다치는 것보다는 낮기에 모서리마다 쿠션을 붙였읍니다
두번째는 문틈에 끼이지 않게 스토퍼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또한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못넣게 자바라를 설치했읍니다
선풍기는 날개 없는 것으로 사용하구요
애들 의자도 모서리 없는 것으로 준비햇읍니다
문에는 스토퍼와 경고문구(?)를 붙였구요
모든 문에 자바라를 설치했는데
특히 화장실이 가장 위험했읍니다
큰애가 일보고 있을때 작은애가 문틈에 손집어 넣고 구경하면
큰애가 문을 닫아 버립니다
정말 아찔합니다
또한 자세히 왼쪽 아래를 보시면 문이 세게 완전히 닫히지 못하게
스티로폼을 위아래 모두 붙여놨읍니다
애들이 어른침대에서 자다가 추락하는 걸 막기위한 난간입니다
불편하지만 난간을 설치햇구요
위험한 물건들은 모두 애들 손이 닿지 못하는 곳이나
올라갈수 없는 곳으로 이동하였읍니다
전열기구도 높은곳으로 이동
문을 열고 서랍에 올라서면 가구가 앞으로 쓰러지는 데요
문을 못열게 묶어놨읍니다
감전사고를 막기위해 모든 콘센트를 막았구요
수납장 위 빈공간은 위험한 물건의 수납과
동시에 수납장이 앞으로 쓰러질때 버팀목 역활을 하게끔
모두 채워놨읍니다 4
이건 특수한 경우지만
저희 집엔 간단한 봉합 수술을 할 정도의 의료품키트를 만들어 놨읍니다
다양한 약품과 키트
이건 휴대용 키트입니다
외출중에 일어날 사고에 대비해서
키트를 만들었읍니다
모든 유아의자는 2중 고정했구요
농구대등도 잘쓰러지기에 아예 벽에 고정하였읍니다
소음방지와 더불어 뇌진탕 방지를 위해
고무 매트리스를 곳곳에 깔았읍니다
비록 청소할때 귀찮고 보기 흉해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에
여러분도 집안을 둘러보시고
미리미리 대비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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