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다섯째 발가락뼈 골절

전병혁/이혜진 2014. 6. 11. 17:09

Q]

전병혁 원장님, 안녕하세요?

 

5월 23일(금)에 왼발등에 위치한 다섯번째 발가락 뼈가 골절되었습니다.

골절의 치유과정을 정보를 찾다가, 원장님께서 posting한 자료를 보게되었습니다.

알기쉬운 설명덕에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계단을 오르다 미끄러져서 골절이 되었으며, 바로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X-ray 촬영으로 골절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당일 반깁스를 하고, 3일후  5월26일(월) 통깁스를 하였습니다.

첨부는 5월26일 통깁스전에 촬영한  X-ray 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수술하지 않아도 되며, 치료는 4-6주 정도로 예상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6월10일(화) 만 18일 경과) X-ray 사진을 보시더니, 골유합이

일부에서만 관찰된다고 하시며, 수술을 해야 할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봐도 모르겠는데, 골절되어 삐져나온 부분을 가리키셨습니다.

 

근육이 골절뼈 사이에 낀 경우에 골유합이 안될수도 있다고 하시며,

MRI 촬영으로 확인 가능하나 비용이 많이드니 10일 후에 보자고하셨습니다.

단지 유합이 느린 경우일 수도 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경황이 없어서 X-ray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왼발임에도 불구하고, 수동승용차라 운전도 못해서 출퇴근 출장등 이동의 불편함으로

일의 효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7월12일 미국 출장도 가야해서 조바심이 나네요.

처음부터 수술하는게 좋았을까 싶기도하구요.

이제라도 기다리지 않고 빨리 수술하는게 나을까 싶기도하구요.

지금 치료는 동네 정형외과에서 받고있는데, 수술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원장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

사진 잘 보았읍니다

사진만 보게되면 보존적 치료 즉 기브스로 충분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두번째 사진이 없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수는 없지만

첫번째 사진만 보면 굳이 MRI 를 찍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반기브스에서 통기브스를 너무 빨리 한것 같습니다

충분히 붓기가 빠지고 난후 통기브스를 해야하는데 너무 일찍하게 되면

붓기가 서서히 빠지며 고정효과가 없어지게 되므로 이또한 아쉬운 대목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술 시술 비율이 선진국보다 너무 높습니다

또한 MRI를 필요성과 상관없이 너무 남발합니다  

한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입니다

이정도 골절은 수술이 요할것 같지 않습니다

참고 되시길 바라며

쾌유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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