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견봉쇄골관절 탈구

전병혁/이혜진 2014. 6. 23. 09:18

Q] 

계단에서 굴러서 어깨를 다쳤습니다. 


검사 결과상 견봉쇄골인대 파열을 진단받았습니다. 수술의 적응증이 아니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인대접합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여러 정형외과를 검색하고 찾아가본 결과 수술을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운동 이외에는 다른 취미가 없는 저에게 운동에 지장이 오는 것은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공부를 해 본 결과 최근에 새로 나온 논문으로는 grade 1, 2에서도 long term으로도 비수술적 치료에서 다양한

complication(minor pain,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혹시 ac joint의 reduction 후 ac ligament만 suture를 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 

여쭈어 보고 싶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안에서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A]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대학에서 견관절을 주로 하였기에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 

발표된 페이퍼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리자면

정복후에 유지도 되지 않을뿐더러 단순한 인대 봉합만으로는 고정유지가 되지 않는다는것이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입니다

또한 견봉쇄골 관절의 수술방법이 다양한 이유는 어떤 수술도 우월한 장점이 없기에

수많은 수술법이 공존하게 됩니다 

grade 1,2는 단순 고정치료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정복을 요한다면 1, 2는 아닌것이지요


마지막으로 ac lig suture에 대해 물으셨는데

과거 ACL suture 도 한적이 있었지요 

결과적으로 실퍠한 술기 였읍니다 

마찬가지로 AC lig suture도 다른 보강없이(ORIF or lig construction 등 ) 단순 suture는 의미가 없읍니다 

이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간혹 로칼에서 과거 이미 의미없는 술식으로 알려진 것들에 대한 시술이나 수술이 많이 행하여 지는것을 

보게 되는데 이는 명확한 잘못입니다 

최신 지견에 대한 끊임없는 습득 역시 환자에 대한 의무입니다 

쾌유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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