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정형외과] 건강한 어깨 건강을 위하여 - 매체기고

전병혁/이혜진 2011. 12. 19. 16:11

<건강한 어깨 건강을 위하여>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외상에 인한 어깨 탈구나 관절와순 파열을 제외한다면 어깨통증의 대부분의 원인은 어깨 힘줄과 관절막에 원인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깨 힘줄의 염증(견관절 충돌 증후군), 석회화 건염, 힘줄(회전근개)의 파열 등이 어깨 힘줄의 문제이고 동결견(오십견) 등이 관절막의 문제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각각의 비율은 7:3정도로 보고되고 있읍니다.  어깨 힘줄의 염증이 석회화 건염이나 동결견에 선행되기도 하고 어깨 힘줄 파열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건강한 어깨 건강의 첫걸음이 됩니다.

예방

평소 주기적인 어깨 스트레칭으로 관절막을 이완시켜주면 동결견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또한 평소 작업내용이 무리한 반복적 동작이나 일상범위 이상의 팔각도를 요한다면 이는 어깨 힘줄의 염증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어깨 힘줄의 파열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작업 중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무리한 각도의 어깨 작업을 피하며 작업 전엔 스트레칭, 작업 후엔 얼음찜질을 습관화하여야 합니다.  특히 젊은 남성에서 스포츠활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시에 견관절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 훈련을 시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 움직임에 따른 동통 및 밤의 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자다가 통증으로 깨기도 하고 심지어는 누워서 주무시지 못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초기에는 휴식 및 소염제 등의 약물투여를 하며 관절강 내 또는 외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통증이 줄어든 후에는 물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어깨통증을 오십견으로 인지하여 어깨 체조만 반복하다 보면 어깨 힘줄의 염증이나 파열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진단에 따라서는 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기에 자가 진단은 피하여야 합니다. 어깨힘줄의 파열을 간과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이 힘들어지게 되고 회복이 잘 안되며 추후 어깨 관절염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평소 주기적 어깨 스트레칭, 작업 중 규칙적 휴식, 작업 환경의 개선을 일차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며 동통 발생시에는 오십견으로 판단하여 어깨 체조만 반복하지 마시고 어깨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건강한 어깨 건강의 첫걸음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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