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질환

후방 십자인대 재건수술 (PCL reconstruction surgery, posterior cruciate ligament)

전병혁/이혜진 2013. 4. 30. 17:11


후방 십자인대 손상의 경우 

대부분 보존적 요법으로 잘 치료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불안정성을 보일 경우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후방십자인대 수술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읍니다



예전에는 그림과 같이 

무릎 뒤를 열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는데요






 

요즘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하고 있읍니다 

 



대략 아래의 사진 순서대로 수술을 진행하는 데요


각각의 순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읍니다 







우선 요즘 시행되고 있는

 재건술은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 그림과 같이 하나의

인대를 가지고 수술하는 방법과 







두개의 인대로 수술하는 방법이 있읍니다




우리 몸의 후방십자인대는 두개의 가닥을 가지고 있고

이 가닥들은 무릎을 굽히거나 펼때

서로 다른 안정성을 주게 됩니다 




실제로 두가닥으로 이식을 하게되면

이론적으로는 실제와 비슷한 효과를 

낼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두수술간 예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자 수수을 시작해 볼까요...


우선 경골 터널을 뚫습니다


아래와 같이 특수한 가이드를 이용하여 

원래의 후방십자인대 부착부위에 가이드를 넣고 

구멍을 만들게 됩니다 






전방십자인대(ACL)와 후방십자인대(PCL) 재건술에서


터널의 대략적 위치를 알수 있읍니다 




그런데 경골 터널을 만들때 아주 중요한 것이 있읍니다

바로  후방십자인대 바로 뒤에 있는 

커다란 슬와동맥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재건수술에서 이 동맥을 종종 손상 시키기도 하는데

이 경우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읍니다 






슬와동맥은 인대 부착부에서 겨우 3cm 떨어져 있읍니다 





따라서 가이드를 삽입할때 C-arm(이동방사선 장치)을 이용하여

정확한 위치를 정하여야 합니다 




정확한 위치로 가이드 핀이 들어가야 


충분한 안전공간을 확보할 수 있읍니다 








경골 터널을 만든후에는 인대를 준비합니다


인대는 자신의 것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경우 대부분 남(사체)의 인대를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서는 긴 인대가 필요한데

자신의 몸에서 그 정도 길이의 인대를 얻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전방십자인대에서 사용되는  BTB 인대 채취술이며





이 그림은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의 길이차이를 보여주고 있읍니다


아래와 같이 후방십자인대는 사체의 아킬레스 건등이 사용됩니다 







두가닥 재건술에서는 이러한 형태로 만들기도 합니다 







이제 대퇴터널을 만들어 봅시다 



실제 후방십자인대는 두가닥을 구성되어 있는데


대퇴터널을 두개로 만들수도 있고


가운데 하나로 만들수도 있읍니다  



한가닥을 이용한 터널







두가닥을 위한 터널






두 가닥을 이용할 경우 윗쪽은 굵게 아래쪽은 얇게 만듭니다












한가닥을 이용한 재건 모식도







두가닥을 사용한 재건 모식도 





















또한 후방십자인대 파열시 

외측 측부인대 손상이 동반되어


회전 불안정성을 보이기도 하므로  


아래 그림과 같이 외측 측부인대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의 대략적 못식도 




수술 이후 이식건의 보호를 위해 아래와 같은

보조기를 착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