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 (Jones fracture, 존스 골절)
발의 골절중 가장 흔한 존스골절
즉 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에 대해 알아보겠읍니다
NBA 농구 스타 야오밍의 부상을
잘알려진 존스 골절은 대부분 수술을 요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골절이후에도 peroneus brevis tendon 즉
단비골근 인대가 지속적으로 골편을 잡아당겨
골절의 유합을 방해하여 불유합이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골절의 발생기전을 살펴봐도
직접적 외상보다는
단비골근의 과도한 당김으로 인한
견열골절(Avulsion fracture)이 많습니다
제5 중족골 골절의 분류를 보게 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중 아래에서 2가지 골절
즉 true jones fracture, tuberosity fracture를
통칭하여 Jones 골절이라고 합니다
둘다 견열 골절이라는 공통점이 있읍니다
골절이 발생하면 아래와 같이 심한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형외과 골절중
사람이름 즉 골절을 명명한 의사 이름이 들어가는 골절은
대부분 수술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존스골절 수술을 받았는데요
이제 실례를 보겠읍니다
pseudo jones (tuberosity fracture) 골절입니다
true jones 골절입니다
위의 true Jones 골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위(골절편이 벌어지는 현상)가 발생하였읍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위 두가지 골절을 무조건 수술하였었지만
요즘은 2mm 이내의 전위 골절은 보존적 치료를 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true jones 골절과 전위가 커지는 골절은 수술 해야합니다
수술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단 비골근이
석고 붕대 고정을 하더라도
기부스 안에서 끊임없이 근육 수축작용이 발생하여
골편을 잡아 당겨 유합을 방해하여 불유합이 오게 하기 때문입니다
불유합이 발생하면
통증이 지속되어서 보행이 불가능하여
수술을 해야하는데
골절 직후 하는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
뼈이식을 포함을 복잡한 수술을 하게 되며
유합기간도 초기 수술보다 훨씬 길게 되어
기부스를 오랫동안 해야합니다
기부스를 오래하면 즉 고정기간이 길게되면
관절구축, 골다공증 등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저도 불안전 골절(금간것), 비전위 골절(골편이 전혀 벌어지지 않은 골절), 2mm 이내의 전위 골절에서는
보존적 치료 (기부스)로 좋은 결과를 얻었읍니다
하지만 이 3개의 예 이외엔 대부분 수술을 하였읍니다
예전부터 사용되던 가장 클래식한 방법은
스크류나사를 골수강내로 넣는 방법인데
피부 절개를 하지않고
연부조직의 손상을 줄일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고정력이 매우 떨어지고 (나사가 뒤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았읍니다)
전위나 분쇄 골절(뼈가 조각조각나는 골절) 등에서는 쓸수 없다는 단점이 있읍니다
제가 선호하는 방법은
유관나사 (cannulated screw)를 이용하여
골수강내가 아닌 피질골(cortex)에 박고
와이어(wire, 철사)를 이용하여
골편에 압박도 주고 보강도 해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수술 기법으로 많은 수술을 하였는데
한건의 실패도 없이 좋은 성적을 얻었읍니다
예전 이외의 다른 수술 방법으로 시행한 경우
적지 않은 수술 실패를 경험하기도 하여
위의 방법이 제게는 가장 확실한 수술법으로 여겨졌으나
아래와 같은 새로운 기구의 출현으로
다시한번 수술 방법을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바로 존스골절 금속판 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방법과 비교하여
휠씬 강한 고정이 가능할 것같고
또한 수월할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수입이 안된것을 알고 있읍니다
아마 여러가지 수가 문제 때문인것같은데
제 생각에는 현재까지의 수술 방법중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골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골격계 처치 - 부목 (Splint, 반기브스)과 석고붕대 (Cast, 통기브스) (0) | 2013.11.29 |
---|---|
대퇴골 상과 골절 (0) | 2013.09.17 |
뼈는 몇일이면 붙나요? 골절후 유합과정을 설명드립니다 (0) | 2013.06.25 |
[정형외과] 슬개골 골절 (접시뼈 골절, Patella fracture) (0) | 2012.05.16 |
[정형외과] 족관절 골절 (발목 골절, ankle fractures) (0) | 2011.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