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무릎관련해서 좀 여쭈어보고싶은데요

전병혁/이혜진 2013. 7. 22. 08:51

Q)

주짓수라는 운동을하다가요
제 왼다리가 거의쫙펴지고. 상대방의 한쪽다리는 제 왼쪽다리밑에놓여져있고 상대는 누워있따가 엎드리면서 '딱'하는 소리가나고 고통이왔는데요.

아무래도 제 왼다리밑에있던 상대다리가 지룃대의받침대 역할이되고 상대의 무게가 눌려서 다친거같습니다.

그 날 집은 잘갔는데요 다음날에 일어나보니 걷지를 못하겠떠군요.

그래서 병원가서 엑스레이촬영해보니 뼈는 이상없고

깁스나 보조기하재서 보조기로했는데요.

제가 재활한답시고.... 심하게는아니지만 얕은통증정도까지로 작은범위로 몇번 움직였었거든요..

2정도좀 지났을때부터는 보조기로인한 붓기때문에. 보조기없이 다니고있고요.

근데 문제는 오금쪽에서 안쪽부위가 다리를 쫙피면 마치 다리찢기를 할때 강제로 찢으려하면 아프쟎아요 그것처럼 아픈게 가장 무섭고요..

그다음은 걸을때 자주는아니지만 무릎에동그란뼈 있죠? 그거 바깥쪽부분아래에서 '뚝'뚝' 느낌이 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리를쫙피고 누운후 다리를 곧게들거나 옆으로누워서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드는건되는데요.

다리를 90로꺽어서 제기차기처럼 들려고하면 제일아파요. 못들겠어요.

의사는 계속 3주정도 보고서 그때도 아프면 mri하자는데요. 저는너무무서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글로봐서는 제 몸이 지금 어떻게 보이시는지 좀 진찰이나 비슷한사례.
아니면 추측이라도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전병혁입니다

 

질문 잘 읽었구요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그런데 우선 두가지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이러한 경우 부목 고정이나 보조기 착용으로 이차손상을 막아야 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무런 조치도 하고 있지 않은듯한데 인대나 반월상 손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부목이나 보조기 착용은 필수입니다

보조기가 힘드시다면 부목고정 즉 반기브스가 더 편할수 있읍니다

 

두번째는 젊은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 없이 바로 정밀검사를 해야합니다

일반인과 달리 운동선수는 생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바로 MRI 촬영을 하는 것이 원칙적이며 결과에 따라 빨리 후속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십자인대 손상입니다

빨리 MRI 촬영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