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희 어머니때문에 문의드려요.
작년에 강동구에 있는 성심병원에서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하셨는데 지금 1년이 훌쩍넘었는데도
아직도 아프시다고하네요 ..
수술하고 많이 부어서 2틀정도 입원도 했었구요.
담당의사는 수술이 잘못되었다고 하지않아요.
수술하고 몇주있으면 괜찮아질거라더니 괜찮아지지않았고,
물리치료도 꾸준히 다니고있고,, 다른병원의사들은 수술이 잘못된거라하는데 ..
담당의사는 아니라고하고 ..너무속상하네요..
주부시라 손을 계속 쓰시니까 지금 다시 왼쪽을 못쓰시나봐요.. 처음처럼 다시돌아간거같아요.
양쪽 다 수술했거든요..재수술해야하는건가요??
A)
제가 미국학회갔다가 오늘 도착하여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런경우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다시한번 근전도검사(EMG)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재수술을 결정할수도 있구요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다면 횡인대 절단에 따른 비세균성 염증 즉 inflammation일 가능성이 일반적으로는 가장 큽니다
그러나 보통 3개월 정도면 모든 염증이 가라 앉기에 3개월 이후에도 통증과 저림이 지속된다면
근전도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 횡인대의 절개가 적절한지 아니면 목디스크등 다른 원인은 없는지 다시금 살펴보아야 합니다
드물게 절단된 횡인대에 정중신경이 유착되어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경우 찾아내기 쉽지 않은데 모든 검사에서 원인을 발견 못한다면 조영MRI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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