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에게 그분의 평화, 소망, 기쁨, 그리고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한가지 다급한 부탁을 드리고자 이 편지를 보냅니다. 저희 선교센터의 안전상 정문을 다는 공사를 시급하게 진행을 해야 하는 데, 이를 위해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에 저희 선교센터에서 일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한명이 총기에 의해 사망하고, 또 다른 한명은 총상으로 병원에 후송되어지는 강도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많은 과테말라인 동역자들이 저희 센터에 정문이 없는 것에 염려를 표현을 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선교센터는 센터 전체가 펜스와 담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정문을 아직 까지 달지 못하고 지내왔습니다. 과테말라는 곳곳에 샷건을 든 사설 경비원들을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아주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희 선교센터는 비교적 안전한 곳에 위치하고, 또 이웃 주민들과의 관계도 좋아서 지금까지 정문이 없었어도 그다지 위험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해야 하는 최소한의 방비들은 미리 하는 것이 우리 주님의 뜻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공사를 위한 전체 예산은 총 34000불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문을 다는 공사는 정문을 달기 전에 미리 해야 하는 공사가 있습니다. 저희 선교센터의 출입구는 원래 개울이 흐르는 곳에 커다란 시멘트 튜브를 넣고 그 위에 흙으로 덮어서 임시로 다리를 만들어 출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시멘트 튜브들을 다 들어내고, 정식으로 철근 콘크리트를 이용해서 다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교량을 만드는 예산이 약 20000불 정도 들어갑니다. 철제로 된정문을 만드는 예산은 6000불 정도와 자동도어오프너 1000불입니다. 그리고 철제 정문을 지지할 초소를 만드는 데 7000불정도입니다.
이번 강도사건이 센터와 가까운 곳에서 일어났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두려움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저는 센터에서 생활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문을 만들어 달지만, 위압적인 정문이 아닌, 밖에서 안을 볼 수 있는 문을 달 것입니다. 사실 선교센터의 담을 쌓을 때 많은 고민들을 했었습니다. 담은 원래 안전을 위해서 위치한 것입니다. 특히나 과테말라의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구요. 특히나 센터에 머무를 선교팀들이나, 또 사역자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래야지요. 그래서 안전을 위한다면, 아주 높게 쌓고 그것도 모자라 그 위에 barbed wire도 설치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과테말라에서 이런 담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교센터에서 그렇게 담을 높게 쌓는 다면, 이 담이 주는 메시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는 당신들을 믿지 못한다. 그러니 접근 금지,”라는 메세지일 것입니다. 선교하러 와서 우리 주님이 주시길 원하는 메시지와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주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센터의 옆과 뒷 부분은 돌로 적당한 높이의 담을 쌓아서 안전을 보장하지만, 앞쪽에는 밖에서 센터안을 볼 수있도록 그래서, 지나다니는 이들에게 ‘Welcome’의 메시지를 주는 펜스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이번에 계획한 정문 역시,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되지만, 역시 이 정문을 통해서 저희 선교센터로 웨컴하는 메시지를 주기를 원합니다.
이를 두고 기도하시면서 재정 후원을 고려해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당부드립니다. 혹 재정을 보내시기로 결정을 하시면, 미국의 경우 체크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yable to Healing Guatemala. 보내실 곳: Healing Guatemala 110 Windsor Point Rd. Columbia SC. 29223입니다. (Under section 501 (c) (3) Healing Guatemala is exempt from federal income TAX.) 한국의 경우는 계좌 송금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좌 정보입니다. 은행: 하나은행,예금주:힐링 과테말라 계좌번호: 287-910017-07605 역시 비영리법인에 준하는 단체로 국세청에 인정이 되어 세금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보낼 주소를 보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늘 우리 주님의 평안을 소원하며, 누가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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