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맨 처음은 우리 힐과 처음으로 삼개월동안 단기선교사로 봉사해 주신 분이 최초로 생겼습니다. 뉴욕의Lake Ronkonkoma United Methodist Church( 박영미목사님담임)의 멤버인Diane Clark Hatton입니다. 다이앤은 저희 센터에서 지난1월 부터 4월 까지 머무르면서 저희가 양육하고 있는 의과대학생들을 돌보고 영어를 가르치고 또 멘토로써 함께 지냈습니다. 다이앤은 은퇴하신 CPA로 그 심령안에 주님을 사랑하는 사랑이 가득차 있어서, 제가 돌보지 못한 세세한 부분들을보고 챙겨주는 귀한 사역을 했습니다. 특히 저희가 양육하는 의대생들에게는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함께 기도하고 또 위로를 서로 나누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귀한 이를 보내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이앤은 양육중인 의과대학생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제게도 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다이앤과 같이 실버선교사로 저희 힐과 사역에 동역하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실버선교사는 은퇴후에 선교지에서 삼개월이면 삼개월, 또 육개월이나, 일년의 커밋을 해 주셔서 필요한 사역들을 보조해 주시는 선교사님입니다. 현재 저희 힐과에서 필요한 분들은 의대생들을 제자로 계속해서 양육해주실 선교사님, 의료진료를 해 주실 선교사님, 그리고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믿음가운데 가르치실 선교사님들이 특히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기술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함가운데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면 됩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제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2.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민감하게 응답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연말에 건교센터의 안전을 위해서 정문을 달아야 하는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선교센터에서 1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서 총기강도 사건이 일어나서 엿지요. 정문을다는 것은 단순히 정문만을 다는 작업이 아니라, 그 아래의 다리까지 건축을 해야 해서 꽤나 재정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젝트였는 데, 보시는 것과 같이 아름답게 완공이 되었습니다. 13미터의 길이에, 3미터 폭의 다리와, 9 스퀘어 미터 크기의체크 포인트, 그리고 자동 오픈 장비를 갖춘 아름다운 정문을 우리 주님이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정문으로 인해서, 선교센터안에서 거주하는 의과대학생들과 스태프, 또 단기선교를 위해서 방문하시는 선교팀들 모두가 더욱 안전한 곳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하신 모든 분들과 귀한 재정을 헌금해 주신 분들(가나다 순으로Diane Hatton, 디트로이트중앙연합감리교회(정건수목사님), Dr. Kyung Han, 보스턴그레이스비젼교회 (홍종욱목사님), 시카고예수사랑교회 (조선형목사님), 심건식목사님,힐과 태권도, 그외여러분) 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름답게 완성된 다리와 정문, 그리고 체크포인트)
3. 선교센터의 밴이 자신의 옛 주인을 만났습니다. 콜럼비아한인연합감리교회(백미영목사님)에서 단기선교를 오셨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밴은 바로 콜럼비아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기증을 해 주셨서, 아직도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선교팀은 3월 20일 부터 한주간 계시면서, 어린이 사역, 태권도 사역, 급식사역, 순회진료 사역, 그리고 선교관 보수공사 사역으로기쁨 가운데 섬기셨습니다. 선교팀은 계시는 동안 사역을 통해서 풍성한 은혜를 끼치는 것을 보는 것도 제게는 큰 기쁨이었는 데, 그와 함께 예전에 제가 담임으로 섬겼던 교회로 부터의 선교팀이니 또 다른 기쁨이 있었습니다. 예전의 은혜와 사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미영목사님과 선교팀, 그리고 모든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님의 생기가 늘 넘치는 교회 되길 늘 기도합니다.
(신나는 콜럼비아한인연합감리교회의 단기선교!!)
4. 크리닉 이층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크리닉 일층은 현재 의과 진료실, 치과 진료실, 약국, 수술실 등으로 사용이 되는 데 우기철에 천장을 통해서 비가 많이 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수술실이 너무 습한 관계로 곰팡이가서식할 우려가 많습니다. 그래서 건조한 곳으로 바꾸어야 할 여건들로 인해 이층 공사를 시작을 했습니다. 지난 11월 부터 시작을 해서 뼈대 공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내부 벽면을 다듬는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 벽면 공사후에는 유리창문과 방문을 다는 공사 (예산 8000불), 바닥에 타일공사 (5000불), 화장실 및 배관 공사(2000불), 전기공사 (3000불) 등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베데스다크리닉(내부공사중인 베데스다 크리닉)
5. 선교센터에 새로운 가족이 늘었습니다. 우리 센터의 정원관리와 안전을 위해서 함께하는 에디가 가족들을 모두 센터로 이사했습니다. 가족은 에디, 부인인 아나셀리, 아들 앙헬, 그리고 6개월 된 레슬리입니다. 이 가정이 우리 센터에서 지내는 동안, 우리 주님의 큰 은혜를 누리고, 또 은혜 가운데 한 가족되길 기도당부드립니다.
(센터에서 돕는 에디와 부인 아나셀리, 그리고 딸 레슬리)
6. 저는 한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병환중에 계신 아버지를 뵙기 위함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으십니다. 말씀도 못하시고, 그냥 누구인지만 알아 보시는 상태입니다. 또 장기들은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요양병원에 누워 계십니다. 방문하는 내내, 아버지의 곁에서 아버지의 삶 속에서 은혜를 주셨던 주님을 다시금 기억하는 이야기들로 함께 했습니다. 아버지의 육신은 사그러들어가지만, 이 또한 우리 주심의 섭리의 일부일 터이니, 이 가운데서도 함께 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닌, 본향이 있으니, 비록 가슴 한구석이 무겁지만 영혼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작은 기쁨이 있느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계속해서 저희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 당부드립니다.
(사랑은 손을 잡고 영원을 나누는 것인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
우리 주님의 평안을 소원하며, 과테말라에서 누가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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