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상 창상 화상 감염

대상포진 주의해야 하는 경우

전병혁/이혜진 2023. 12. 1. 12:43

대상포진 주의해야 하는 경우

대상포진 주의해야 하는 경우

 

1.안구주위 대상포진

(1)눈 합병증을 줄이기 위하여 발진 후 72시간이 경과하였어도 7일 이내라면 경구 항비이러스제 투여가 권장됩니다.

(2)정맥 스테로이드 투여는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나 발진이 있을 때 적응증이 되는데, 특히 부종이 심해 안와신경 입구에 압력을 주어 안와첨증후군을 일으킬 때 사용할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일반적으로 20mg의 프레드니솔론을 4일간 하루 3회 경구 투여 하거나, 6일간 하루 2회 경구 투여하고 그 후 4일간 매일 아침 1회 투여합니다.

(3)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2.안면 대상포진에 신경마비가 동반된 경우

(1)대상포진이 안면신경을 따라 발생한 경우 Ramsay Hunt syndrome이라고 하며, Bell's palsy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외상성 말초 아변 신경마비의 원인이며, 편측 안면근육 마비와 외이도, 귓바퀴, 고막과 간혹 경구개와 혀에도 발진을 동반합니다.

(2)병의 예후를 증진하기 위해 발진 후 72시간이 경과하였어도 7일 이내라면 항바이러스제(Acyclovir)와 프레드니솔론의 병용치료가 권장됩니다.

 

3.산모와 수유부에게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

(1)심한 발진이나 통증, 안구주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에는, 특히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성이 낮을 것으로 생각되는 임신 후반기에, 항바이러스제(Acyclovir, Valacyclovir)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2)모체의 대상포진과 연관된 선천성 수두는 보고된 적이 없으며, 임신 중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적절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임신 중 항바이러스제 사용의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상포진 산모에서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주는 이득이 태아에게 미치는 잠재적인 위험성보다 중대하다고 여겨지는 경우에만 투여를 해야 합니다.

(3)항바이러스제(Acyclovir)는 모유를 통해 분비되기 때문에 수유 중인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신중해야 하고 효과가 확실한 경우(예, 발진 72시간 이내)에만 투여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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