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질환

[정형외과] 무릎(슬관절) 연골결손의 관절경을 이용한 3가지 치료 방법 - micor Fx, OATS, Chondron

전병혁/이혜진 2011. 7. 4. 15:43

 무릎 연골의 부분적 손상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어진다.

그 첫번째 방법은 미세 절골술 (Micro fracture)인데 관절경적 수술중 연골의 결손이 보여지면 그 자리에서 손쉽게 시행할 수 있다.

결손된 연골부위를 다듬고 구멍을 여러개 뚫어주면 추후 골수가 나오며 결손부위를 섬유연골로 덮게 되어진다.

물론 유리연골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그 기능을 대신할 수 있어 임상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어지는 수술 방법이다.

 

위 장비가 관절경 본체입니다.

 

 

 

우선 연골 손상의 정도를 살펴보면

 

Outerbridge grade I

 

 

 

grade II

 

 

grade III

 

 

grade IV

 

 

 

grade IV에서 크기가 작을 때 시행함

 

 

 

 

아래 그림에서도 알수 있지만 최대한 깊게 뚫어서

골수가 충분히 나올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자가연골 이식술이다.

사용되어지지 않는 부분의 연골을 떼어서 결손된 부위에 이식해주는 수술인데 비교적 쉬운 술기이고 술후 재활도 빠른 편이라서

두번째로 많이 시행되어진다.

 

 

 

 

 순서대로 살펴보면 먼저 주위의 불안정한 연골을 다듬고

 

 

 

사이즈를 측정한 다음

 

 

 

슬개골이 닿지 않는 부위의 연골을 채취하여

 

 

 

결손된 연골부위에 이식하게됨

 

 

 

단면을 보면 다음과 같이 채워짐

 

 

 

최종 모습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자가유래 연골 세포 이식술인데

위의 수술과는 달리 두번의 수술과정을 요하고 재활도 좀더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위 술식보다 넓은 부위의 결손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자가 연골을 채취후 배양하여 많은 연골을 얻은 후 결손부위를 다듬고 그 부위에 주입하면 끝나게 되는데

예전엔 무릎을 열고 골막을 덮는 과정이있어 복잡하고 합병증도 많았지만 지금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골막 채취 없이

수술하기에 합병증이 많이 줄었다.

 

위 술식은 고식적인 개방성 연골 수술인데 요즘은 이러한 술식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수술후 6-10주까지는 목발 보행을 해야하는 불편이 있다.

 

보험 적용은 위와 같은데 문제는 1차 수술후 동통때문에 6개월을 기다리기도 힘들 뿐더러

6개월후에는 연골손상이 더욱 커지게 되어 임상에서는 보험규정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모식도로 간략하게 살펴보겠읍니다

 

 

 

 

 

 

마지막으로 관절경을 이용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연골 결손의 정도가 광범위 한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연골을 이식하기도 합니다

 

 

먼저 사체의 무릎에서 연골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후에

 

 

 

 

이식할 무릎을 정리하고

 

 

 

연골을 이식하여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