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질환

봉와직염 (봉소염, Cellulitis)

전병혁/이혜진 2013. 7. 24. 08:08

봉와직염 (봉소염, Cellulitis)

 

 

 

 

봉와직염 다른말로 봉소염 즉 cellulitis로 불리는

연조직의 염증은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꽤 많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제가 공중보건의사로 재직했던 양구에서는 농촌도 많고 군부대도 많았기에

접할 기회가 많았었는데요

 

봉와직염의 발생기전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겟읍니다

 

 

봉와직염은 세균이 피를 타고 전달되거나 직접적으로 침투하여

연부조직 즉 살에 광범위한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1. 피부발적(redness) 즉 피부가 밝갛게 되고

2. 부종(swelling) 팔 다리기 붓고

3. 피부 팽만(skin tightness) 피부가 당겨져 윤기나고

4. 국소발열(warmth) 피부에서 열이나는

 

4가지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봉와직염의 원인은 세균인데요

침투나 감염경로는 개개인 마다 다르기에

 

환자분의 질문에 설명하긴 힘듭니다

 

하지만 농촌과 같이 흙이나 분변과의 접촉이 많은 곳

 군대 같이 집단 생활을 하는 곳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이나

영양상태가 안좋거나

면역결핍이나 억제 상태의 환자에서

자주 호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아래의 정리 한장이 봉와직염의 병태생리

그리고 치료에 대한 정리인데요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봉와직염은 세균의 침투에 의해 발생하며

임프부종과 염증이 동반되며

세균은 외상, 찰과상, 건선, 습진, 무종 등 과 같은 원인에 의해 침투되며

세균은 피하층을 통해 퍼지며 심부정맥 혈전염과 감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른 흔한 원인균과 그에 따른 항생제 선택을 설명하고 있는 도표입니다

 

 

 

 

 

아래 도표는 봉와직염의 치료를 정리한 도표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항생제를 정맥 주사나 경구 투여(먹는것)로

오랜기간 치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래 도표는 반드시 정맥 주사를 이용한 항생제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정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일단 봉와직염에 걸리면 입원치료를 권유합니다

 

그 이유는 정맥주사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먹는 약 즉 경구용 항생제보다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입원하여 하루 3번 항생제 정맥 투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입원을 하게 되면 석고부목 고정(반깁스) 등으로 움직임을 줄이고

이환된 부위의 거상이나 얼음찜질 등이 가능하고

병발하는 합병증을

발견하고 동시에 치료 가능하기에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읍니다

 

 

항생제 투여는 최소 2주이상 하게 되고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여 염증수치를 검사하게 됩니다

 

염증수치 즉 ESR/CRP가 정상화 되어야지만 완쾌된것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봉와직염 중에는 눈에 생기는 것도 있는데

합병증이 무척 치명적이기에 조속하 치료를 요합니다

안과에서 다루는 부분이기에 참고만 하시라고

올려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