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호텔 썸머 패키지

 인터파크를 통해 W 호텔 썸머패키지를 구매하여

토요일 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다녀왔읍니다

 

사실 서울 근교 물놀이를 찾았지만 마땅한게 없었고

나름 호텔 패키지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였읍니다

 

썸머 패키지는  리버파크 2인 이용권(수영장 뷔페식당 이용 포함), 숙박 1일,

더 키친에서 조식 2인 그리고 리버파크 입장권 (식사불포함) 2매로 되어 있었읍니다

그런데 수영장 뷔페식당이 오전11시에서 오후4시라서 저녁으로 때우기에는 조금 애매하여

 

그냥 점심으로 뷔페식당 먹고 저녁은 다른곳에서 해결하였고

다음날 물놀이는 호텔내 실내 수영장(숙박객 무료)을 이용하였읍니다

 

 

리버파크에서 비 맞아가며 물놀이 후에

 목욕후 누운 수민양

 

W 호텔은 집에서 아주 가까운데

투숙해 본것은 처음입니다

 

무척 전망이 좋더군요

물론 강변북로의 차량소음에 대한 방음도 좋았구요

 

 

 예전에 하민이 2살때 워커힐 호텔에서 학회때문에 하룻밤 숙박하였었는데

하민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이마를 다치는 바람에

저녁에 집으로 돌아 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아이들이 잘 적응하나 싶었읍니다만....

 

아쉽게도 이날도 집에와서 잠자고 아침일찍 조식먹으러

호텔로 출근하였답니다 ㅠㅠ

 

하민군이 집에서 자고 싶다고 때쓰는 바람에

또 집에서 이불펴고 정리하고 일상의 반복을 또 했네요 ㅠㅠ

 

 

낯선 잠자리때문인지 낮잠 못드는 수민양

 

 

강제로 취침시키고 있는 하민엄마

 

애들 수영복과 물놀이 기구를 욕실에 널어

말리고 있읍니다

 

쉐라톤도 무척 좋았었는데

 W호텔은 호텔 규모는 작지만

방의 시설은 정말로 좋았읍니다

다녀본 외국을 포함하여

방 크기는 작았지만 내부 시설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전망이 좋아서 힐링되는 기분 이었답니다

강변북로 옆에 사는 이모집에서 느낀 소음과 진동은

W 호텔에선 전혀 없더군요...

아주 신기하였읍니다

 

이모집에서는 절대로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옆으로 이사가서는 안될것 같았는데

건물을 잘 지어 놓으면 별 문제 안될거라는 생각도 들었읍니다

 

비온 뒤라 강물은 별로 맑지 않았읍니다만

장마 끝에 오면 전망이 더욱 좋을 듯합니다

 

방열창문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얼룩덜룩하게

사진이 찍힙니다

덕분에 커튼 안쳐도 밖에서 안이 잘 보이지는

않을 듯 합니다

 

헐 여기 까지 와서도 아이패드 삼매경이네요

 

사진찍어 카카오 스토리에 자랑중인 하민엄마

여자들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이분은 카카오 없으면 뭔 낙으로 살까요? ㅋㅋㅋㅋ

 

어쨋건 집으로 퇴근후 다시 호텔로 출근하여

조식중인 가족...

 

아이들이 하도 집에가자고 해서 안갈수 없었지만

돈이 아까워 조식 챙기러 왔읍니다 ㅎㅎㅎ

 

W 호텔 키친이라는 레스토랑인데

아침부터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 추위와의 싸움을 벌였읍니다

아이들이 잠이 안깨서 잘 먹지를 못하네요

 

 

추위에 떨고 있는 하민군

추워서 먹질 못하더군요

포시즌 레스토랑 처럼 담요를 주면 좋겠는데

없다고 하네요

 

 

이후 W호텔 실내수영장에서 놀다가

호텔을 나와

  롯데월드와서

와플집에서 점심 끼니를 해결하였읍니다

 

정말 와플을 신나게 먹더군요....

수민아 앞으로 와플 많이 사줄께

 

왜 이제야 이렇게 맛난거 처음주냐고

원망하는 눈빛입니다

 

 

 

환상적인 맛에 눈풀린 수민양

 

급기야 일어서버렸읍니다

 

이제야 맛있는 와플 사준것에 대해

반성하는 하민엄마

 

아빠 정말 맛나요!!!!!

 

롯데월드 지하상가에

더 팬이라는 구멍가게인데

수민양의 favorite place 가 될듯합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던 말던 와플을 음미하는 수민양

 

호옷 .....정말 맛나요 ~~~

 

 

이날 롯데월드를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연간회원권 마지막 날이기에

마지막 이용을 하러 왔읍니다

 

연간이용권 재연장은 안하고

6개월간 다른 놀이를 물색해보고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구입예정 계획인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읍니다

 

5시 공연이 쌈바 축제로 바뀌었더군요

 

아주 아주 열정적으로 춤추고 있는 쌈바 무희들....

 

 

 

롯데월드에서는 매일 2번의 공연을 30분간 하는데

나름 예술성이 높습니다

일년에 4번정도 공연이 바뀌는듯하구요

 

 

아이들도 매번 집중해서 공연을 보고

때론 같이 춤추기도 합니다

 

 

 

같이 춤출 아이들 데리러 나오는 무용수들

 

 

역시나 앞서 올라가는 하민군

 

하민군과 수민양 모두 무대에 올라서 열심히 춤추고 있읍니다

 

하민과 수민을 찾아라!!

 

공연후 바로 퍼레이드 보러 왔읍니다

퍼레이드도 쌈바 퍼레이드로 바뀌었는데

 

춤추러 나간 수민양이 시무룩하네요

 

암튼 2년간 많은 혜택을 준 롯데월드인데

이제 당분간은 갈일이 없겠네요.....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