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선물

스타 오브 호놀룰루 디너 크루즈 star of honolulu dinner cruise

전병혁/이혜진 2013. 8. 30. 12:34

 낮에는 학회일정 때문에 저녁에만 짬이 나는데

패키지 여행도 아니고 가이드가 없어 물어볼때도 없으니

저녁식사 해결하는 것도 일이되더군요

 

와이프가 물어물어 찾은것이 스타오브 호놀룰루 라는

디너 크루즈 였읍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주 강추할만한 옵션이었읍니다

 

 

힐튼 호텔 주차장엔 관광들을 태우러오는 수많은 차량들이 있는데요

 

정말 놀랍게도 이날은 크루즈를 예약했던 여행사에서 리무진을 보내주었읍니다

 

처음 타본 리무진인데 막상 기대와는 달리

타고 있노라니 감흥은 없었읍니다

좌석배치가 영 불편하고 생각보다 아래 보이는 장식장때문에

다리 놓기가 어정쩡했기 때문입니다

 

하옇튼 밖에서 보면 멋지긴 합니다

 

크루즈는 총 4개층으로 이루어져있고

1층부터 4층까지 각각 비용이 달랐읍니다

정확히는 기억아나는데

1층이 약 60달라, 2층이 80,  3층이 120, 4층이 200달라 정도 되는것 같았읍니다

 

항구 주위 모습

 

이배가 디너 크루즈이고 생각보다 좋았읍니다

 

항구의 물이 정말 맑고 물고기도 많았읍니다

 

맞은편엔 오래된 배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승객을 맞이하는 무용단

 

정말 엉망이었던 발리 시푸드 레스토랑이 약100달라였던것을 감안하면

총체적 내용으로 볼때 스타오브 호놀룰루는 정말 대단하였읍니다

 

우리는 3층 약 120달라 옵션을 선택하였읍니다

 

 

항구가 정말 냄새하나 없이 깨끗하고 물이 맑았읍니다

 

 

 

 

코스는 우리가 대부분 생각하는 코스요리였고

바닷가재와 스테이크가 메인요리 였읍니다

 

 작지 않은 가재?

 

3잔의 무료 음료 즉 칵테일, 맥주 등등 포함되어 있었구요

 

 

무엇보다 배를 타고 나가서 호놀룰루 전경과 야경을 볼수 있어서 좋았읍니다

 

 

항해내내 여러 공연팀의 연주, 춤, 무용 등의 공연이 있었읍니다

 

 

 

바닷물의 색이 정말 예뻤읍니다

 

멀리 보이는 다이아몬드 헤드 산

 

 

호놀룰루 전경

 

 

 

 

 

 

 

 

 

 

 

석양이 시작되니 또 다른 분위기더군요

 

 

해가 지자 야경이 시작되네요

 

 

호놀룰루의 야경은 미국 3대야경에 속한답니다

뉴욕, 시애틀, 호놀룰루가 3대 야경이라네요

 

 

함께하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항해를 마쳤읍니다

 

무척이나 아쉬운 항해 였읍니다

 

이후 다시 리무진을 타고 다이아몬드 헤드 산 정상에 올라

호놀룰루 야경을 볼수 있었읍니다

 

오하우 섬에서 많은것을 보고 할수는 없었지만

스타오브 호놀룰루 디너 크루즈는

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읍니다

 

혹시 오하우 가실분 있다면 한번 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