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선물

주일의 일상과 아내생일을 위한 영화관람

전병혁/이혜진 2014. 4. 28. 09:41

주일에 아내 생일을 맞아 작은 선물을 해주기로 하였읍니다

영화관람과 저녁식사....



그리고 이번주일에 수민양이 드디어 영아부를 졸업하고 유아부로 등반 하기도 하였읍니다 


정말로 오랫만에 영화관을 찾았읍니다 


저희가 볼 영화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사실 하민군을 위해서 영화를 골랐지만 

하민군이 할머니댁에 내려가는 바람에 

수민양과 저희 내외가 관심도 없던 영화를 봤네요 ㅠㅠ



토요일 점심식사를 못한 저를 위해 아내가 커피와 빵을 사러 가네요 


영화는 무척 재밌었읍니다

런닝타임이 무려 2시간반이나 되었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읍니다

아쉽게도 수민양은 티켓까지 끊었으나 잠만 푹잤네요 



간만에 영화관에 온 하민엄마는 행복해 하네요 







수민양이 영아부를 졸업하면서

헌금위원을 하는 군요





새로 등반한 유아부 

예전 하민군이 다니던 곳이라 무척 익숙한 곳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수민양을 위해 

교회근처 키즈카페에 왔읍니다 




저는 사실 왜 이런곳을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아직도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민엄마의 생일 식사를 위해

신천동의 조개찜 식당을 찾았읍니다

하민엄마는 조개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답니다 



저는 매번 조개구이 집에 갈때 마다 투덜 거렸는데요

조개구이는 맛도 별로고 양도 적고

결정적으로 너무 비싸서 맘에 들지 않았는데


오늘 처음와본 이곳은 몇번 더오게 될듯합니다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가장 중요한 가격도 저렴했읍니다 


신천동 한통가득 이라는 식당입니다

가격은 예전엔 3만3천원이었다는데 지금은 4만원이네요 





생일축하해 혜진아...

생일인데도 딸챙겨주느라 제대로 못먹는 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