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거운몸을 이끌고 나오는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무거워지는 아이들 들고
거실 소파에 눕히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저도 이제 4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체력도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ㅠㅠ
그래도 아이들 얼굴을 보면 힘이 납니다
그리고 추운 거실에 내어 놓으면 아이들도 잘깨구요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이렇게 아이들 앉을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빠 원주 할머니댁에 내려가고
우울해하는 수민이 데리고 홈플러스에 왔읍니다
홈플러스 3층의 완구부스가 수민양의 놀이터입니다
비록 완구가 너무 비싸서 사주지는 못하지만
나름 이것저것 골라도보고 만져도 보고
나름 심각하게 뭘 고르지 고민도 하는 수민이를 보면
마지막에 다 내려놓고 나갈때 너무 미안한 맘도 듭니다
하민군이 좋아하는 닌자고도 많네요
나중에 아빠가 생일 선물로 꼭사줄께 ^^
하민군이 시골 내려가니
하민군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네요
요즘 경기가 너무 않좋아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게 느껴지구요
저희도 많이 힘들구요
나라가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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