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인터넷 검색중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어
실례인줄 알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저의 부친께서 2010년 6월경 오른쪽 무릅인공관절 치환술을 서울 소재의 개인병원에서 시술 받으신 몇개월후 수술부위 감염진단을 받고
항생제 치료중 상태가 악화되어 2011년 8월에 재치환수술을 청주소재의 의료원에서 시술받았으나 또다시 2012년 3월에 재감염 진단을 받으시고 현재는 통증등 여러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항상제 치료등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넷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도 보고, 상급 병원에서 최선의 관리를 받아 추후 재감염이 있더라도 후회하지 않기위한 환자 및 보호자의 마음에 서울에 있는 대형 병원에도 예약하여 진료도 해보았지만
인공관절 치환 수술후 감염된 환자는 큰 병원에서도 받기를 꺼려하시는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어렵사리 환자를 모시고 가서 진료를 받고 상담을 해보면 왜 왔느냐라고 면박부터 주시는 분도 있더군요.
선생님이 만약에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보호자라면 어떤 방법이 최선일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1.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형병원을 찾아 병원을 옮긴다.
2. 현재 입원해 있는 청주의 병원(2차수술 시행병원)에서 담당의 소견을 믿고 맏긴다.
혹, 치환술후 감염치료를 추천해 주실만한 병원이나 의사분이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
인공 슬관절 치환술 후 감염은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
재치환술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 유합술이나 절단까지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청주의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시면 믿고 따라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치료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2번이상의 수술 하셔야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연고가 없는 곳에서 돌보기가 쉽지 않으실겁니다
대학병원에서도 인공관절 치환술후 감염 환자의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염증 조절이 잘 안되고 합병증 발생율과 사망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 보시고
만약 전원을 권유 받으신다면 이화의료원쪽으로 오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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